에버랜드 유모차, 웨건 대여하는 방법

 주말이면 아이와 함께 어딜가지? 항상 고민하게 되는것 같아요~

 이번에도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다 봄이된 기념(?)으로 에버랜드에 다녀왔어요~!!

( 겨울엔 감기를 달고 살아서 야외활동을 못했었거든요ㅠㅠ)

 작년 5월에 다녀오고 처음 가는건데, 가면서 생각해보니 작년엔 드넓은 에버랜드를 돌아다니느라~ 또 오랜시간 기다리느라 아이가 너무 힘들어하던게 생각이 났어요~

 그래서 이번엔 음식도 바리바리 싸가겠다~ 웨건을 대여하기로 했어요.

작년까지만해도 유모차와 웨건 대여하는 곳이 매표소를 지나 들어와서 바로 오른편에 있었는데 그곳이 식당으로 바뀌었더라구요~

 직원분께 물어보니 매직트리 지나서 오른쪽에 있다는데 매직트리 지나서 오른쪽을 봐도 안보여서 엄청 헤맸어요~

 나중에 보니 매직트리 한~~참 지나서 라운지엑스 커피숍을 끼고 오른쪽으로 돌아서 들어가야 보이더라구요ㅠㅠ

에버랜드 유모차.웨건 대여소

 저희가 도착한 시간이 오후 1시쯤 되었었는데 유모차는제 앞에 계신분이 마지막으로 대여해 가시고 마감됐고~ 웨건만 대여가 가능한 상태였어요~

 유모차는 신형, 구형이 있고, 웨건은 한 종류만 있는데 조건과 대여료는 아래와 같습니다.

유모차 구형 (16kg이하) :  5,000원

유모차 신형(15kg 이하) : 10,000원(보증금 10,000원)

유모차 잠금장치 : 5,000원(보증금 3,000원)

 웨건 대여료 : 35,000원(보증료:50,000원, 잠금장치 포함)

 유모차는 웨건과 달리 몸무게에 제한이 있어요~ 직원분이 일일이 몸무게 체크하시고 대여해주시는데 몸무게가 애매~하게 걸릴것 같다 싶으시면 집에 있는거 들고가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사실 전 웨건 대여료가 25,000원인줄 알았어요ㅠㅠ(언제 만원 올랐니...)

 진짜 내 월급 빼곤 다 오르는것 같은 요즘이에요.....

 가격이 비싸서 헉!!! 하긴 했지만... 간식을 많이 챙겨가서 밥값(?) 아꼈으니 그걸로 퉁치자 싶은마음으로 빌렸습니다.

 받은 웨건은 생각보다 아주 좋았어요!!

 일단 바퀴가 크고 무게가 있어서 안정감이 있고, 무게감은 있지만 핸들링이 좋아서 끌고다니는게 힘들지 않았어요~ 한쪽엔 아이 앉히고, 한쪽엔 짐 놓고 하루종일 아주아주 잘 다녔어요*^_^*

 하.지.만!!

 다음엔 안 빌릴거에요~

 (만)5살땐 에버랜드가 너무 넓어서 아이가 걸어다니기 힘들어 했었는데~ (만)6살 되니 이제 좀 컷다고 제법 잘 걷더라구요^^

 웨건이 없었으면 분명히 더 피곤했겠지만 35,000원이나 되는 돈을 주고 빌려야 할 만큼 간절하진 않았어요~

 누가 저에게 "7살(만 6세) 아이 웨건 필요할까요?" 라고 묻는다면~

 제 대답은 NO!! 입니다^^ 

 다만 뭘 타려고 해도 기본 40분~1시간은 기다려야하니 웨건이나 유모차가 없으면 바베큐의자라도 있어야 할 것 같긴해요^^

 이제 봄이네요~

블로그를 방문해 주신 모든 분들~ 상큼한 봄을 만끽하며 오늘도 내일도 항상 행복하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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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건에서 편안하게 아이스크림 먹는 새싹이..ㅋ 아빠~ 웨건 끌고다닌다고 고생많았어~

https://momsnail.tistory.com/30

용인 에버랜드, Live 나비 체험관

 

PS) 한가지 더 말씀 드리자면 에버랜드에는 곳곳에 보조베터리를 대여해 주는 곳이 있습니다.

충전돼지

 App Store에서 충전돼지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 받고, 회원 가입 후  QR코드를 찍으시면 완충된 베터리를 대여할 수 있어요~ 

 이용료는 시간당 1,500원인데 제가 간 날은 충전돼지 서버에 문제가 생겨 대여가 불가능했어요ㅠㅠ

 급한대로 기념품샵에 가서 12,000원주고 보조베터리를 구입했답니다ㅠㅠ

 우리 놀러갈땐 휴대전화 베터리 꼭꼭 확인하고!! 집에 굴러다니는 보조베터리도 챙기도록 해요ㅠㅠ

 

 그럼 정말 안녕~~